한중 양국 국민 간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제1회 한중 사행단 문화축제’가 다음 달 22~23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개최된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과 랴오닝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학계·문화계 등 양국 인사 150여 명이 참가하는 학술행사와 일반인을 상대로 한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행사에서는 한중 학자들이 조선시대 소현세자의 중국 내 활동을 양국 인문유대 및 공공외교 측면에서 재조명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베이징(北京)으로 향하는 조선 사행단이 국경을 넘어 선양에 도착하면 중국 측 고위관리가 사행단 방문을 환영하고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는 연회를 벌인 당시의 모습을 재연할 계획이다.
또 조선시대 사행단 교류에 관한 각종 사료와 그림 등을 전시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19일 “조선시대 한중 간에 활발히 이뤄진 사행단 교류를 주제로 종합 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과 우호관계를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선양 총영사관은 지난 5월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한중 역사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사행단 교류를 통해 본 한중 교류’를 주제로 인문유대포럼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