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유럽연합(EU)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 무역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127억 유로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EU 최대 자동차 수입국이라고 보도했다.
EU 중국상공회의소가 4월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EU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은 1591.3% 증가했다. EU의 대(對)중국 자동차 무역은 여전히 흑자였고, 대중국 자동차 수출액은 145억 유로로 집계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EU는 자동차 540만 대를 수출하고 400만 대를 수입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수출은 13.2%, 수입은 3% 줄어든 수치다. EU의 자동차 총수출액은 1652억 유로, 총수입액은 759억 유로를 기록해 893억 유로의 무역흑자를 다. 2019년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17.7%(+248억 유로), 수입액은 20.0%(+127억 유로) 증가했다. 이는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자동차 가격 상승을 반영한다.
2024년 EU 자동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389억 유로)과 영국(343억 유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45억 유로로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었으며, 이어 튀르키예(120억 유로), 스위스(85억 유로) 순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EU의 대튀르키예 자동차 수출은 364.1% 급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대중국 수출은 22.3% 감소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자동차 수입 부문에서는 중국(127억 유로)과 일본(123억 유로)이 EU의 최대 수입국으로 나타났으며, 영국(110억 유로), 튀르키예(91억 유로), 미국(84억 유로)이 그 뒤를 이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EU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은 1591.3%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반대로 영국산 자동차 수입은 17.1%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