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국군은 북한 영내로 출병해야 한다고 중국의 군사안보전문가가 주장했다.
30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상하이 동아시아연구소 지역안전보장 연구실의 장쭈첸(張祖謙) 주임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남북한이 전쟁을 벌일경우 북한 난민이 대거 중국 영내로 도망쳐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군이 북한 영내에 폭 20~30km의 완충지대를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충지대에서 북한 난민을 수용하고 정세가 안정되면 한반도에서 철군하는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북한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독자적으로 북한 난민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 당국자들은 북한 주민이 대규모로 한꺼번에 몰려올 경우 국경 봉쇄를 위해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북한 난민을 위한 대기지역을 만들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변국들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