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비아 반정부군이 트리폴리를 장악한 뒤 카디피의 아들과 딸의 집을 약탈하면서 그간 카다피 일가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카디피의 셋째 아들 알-사디의 해변 빌라에는 흰색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BMW와 아우디, 도요타 등 고급차 4대가 있었고, 빌라 안에 잔디 축구장 등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딸 에이샤의 경우도 호화로움에 있어서는 오빠에 절대 뒤지지 않았는데 실내 풀장을 비롯한 사우나 시설이 갖춰진 2층짜리 맨션에 황금 여신상의 소파, 보헤미안 크리스탈 유리잔, 돌제앤가바나 아동용 재킷 등 독재자 딸의 사치스러운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물품들로 가득했다고 하네요.
리비아는 그야말로 카다피 일가 세상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카디피 정권이 무너짐에 천만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렇게 처절히 몰락하는 카다피를 보면서 동갑내기이자 소문난 독재정권자 북한 김정일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 역시 독재 3대 세습체제를 내세우고 굶어가는 주민들은 외면한 채 세계 각국에서 사치품과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식료품을 사들여 가며 초호화 생활을 누리는 것으로 유명하죠.
인권유린, 공개총살 등 학살을 자행하는 김정일 정권은 카다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 몰락은 시간상의 문제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독재자 김정일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