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은 김 부자(2.16, 4.15)생일, 정권 창건일(9.9), 노동자절(5.1), 당 창건기념일(10.10) 등을 ‘국가 명절’로 정하고 있으며, 1988년부터 설날(음력1.1), 추석, 단오 등을 ‘민족 명절’로 구분해 지내고 있다한다.
이처럼 ‘국가 명절과 민족 명절’을 정해놓고 있으나, 주민들은 집에서 별도의 차례를 지내지 않고 간단히 음식을 준비해 성묘를 간다고 하며, 일반주민들은 식량난으로 송편이나 떡을 장만할 수 없는 실정으로 주민들은 추석명절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북한주민들은 만성적인 식량난으로 국가에서 특별 배급되던 식량이나 고기, 기름, 술 등이 끊긴 상태로 추석 명절날 김 부자(父子) 사적지 답사나 김일성 주석 묘지나 동상참배, 김 부자 충성다짐 및 총 폭탄 결속대회 등에 강제 동원되고 있어 사실상 명절이 아니라 정권 및 체제 유지를 위한 선전. 선동의 날로 변질된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이번 추석 명절에 김 부자(父子)는 식량, 경제난, 국제사회 고립 등으로 정권 최대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3남 정은(후계자)와 측근들을 대동하고 금수산 기념궁전(김 주석 시신 안치소)과 조상 묘를 참배하는 등 민족의 명절을 우상화와 정권 세습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