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거리마다 구세군 냄비가 등장한 가운데 얼마 전 서울 명동 거리에서 60대 노신사가 좋은 곳에 써달라며 1억원 짜리 수표가 담긴 봉투를 자선냄비에 넣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4천 500만원을 기부한 사례가 있긴 했지만 이번과 같아 1억원 짜리 수표가 냄비 속에 기부된 것은 구세군이 거리 모금을 시작한 1928년 이후 최고액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구세군 냄비에 100원이든 천원이든 기부한다는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이전에 비해 기부액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익명으로 1억이라는 통큰 기부를 한 노신사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금 노신사의 이웃 사랑의 감동을 느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와 불쌍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