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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이전에 제작된 2012년 달력에는 김정일 사망일 12월 17일에 대한 설명이 없고 달력 곳곳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력을 새로 제작해 김정일 사망일을 공식 표기하고, 더불어 새 지도자인 김정은의 생일 표기도 포함될 것이라는 계획이라고 하는데 정권의 이 같은 방침에 북한 주민들은 경제난 속 어렵게 제작하고 배포했던 달력들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 반납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서 종이 사정도 좋지 않은 북한이지만 김씨 일가의 우상화 문제는 티끌만 한 오차도 허용을 하고 있지 않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김정일 사망일인 12월 17일에 태어난 아기들은 김정일 사망일에 즐겁게 생일을 쇨 수 없다는 이유로 태어난 날짜를 미루도록 하는 방침까지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37년간 북한을 철권통치하며 호의호식 누렸으면 됐지, 욕심이 얼마나 컸으면 죽어서도 주민들을 못 살게 괴롭히는가!! 죽어서 주민들이 숨 좀 고르고 살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김정일의 악마 근성은 죽어서도 계속되는 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