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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DMZ를 방문한 시각, 평양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0일을 추모하는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렸다. 20대 후반의 새 지도자 김정은이 공식 애도 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시작한다는 의미다. 그 일환으로 김정은은 위성 발사를 빙자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이다. 군 정보당국은 이미 미사일 본체가 평북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된 새 발사기지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미 베이징 합의는 휴지조각이 될 운명에 처해 있다.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미사일 발사를 동결키로 한 북·미 합의는 물론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일체의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1874호)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발사 계획의 철회를 북한에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DMZ을 방문한 이유
위성 발사로 포장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북한에 가해질 것은 더욱 극심한 고립과 제재뿐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DMZ을 방문한 오바마의 의지를 북한은 알아야 하며 그 뜻이 비단 미국 대통령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서울에 모인 53개국 정상들의 공통된 메시지임을 북한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3/26/7345740.html?cloc=olink|article|defaul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