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통영의 딸(신숙자 두 모녀)’ 생사확인 및 한국 송환 촉구를 외면, 침묵으로 일관해 오던 북한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살아 있기를 바랐건만, 북한으로부터 날라 온 소식은 신숙자씨가 간염으로 사망했고, 두 딸은 평양에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들 모녀는 1985년도에 강제로 북한에 끌려간 이후 남편 오길남 박사가 1986년 북한을 탈출한 이후 이들 모녀는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되는 등 수없는 고초를 겪어 온 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 주장대로 신씨가 간염으로 사망했다면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유해를 한국으로 보내야 하며, 또한 살아 있다는 두 딸 역시 본인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제 3국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아버지(오길남 박사)와 상봉을 보장해야 한다.
북한당국이 지금까지 두 모녀에게 해 온 반인륜적 수용소 구금과 억류, 탄압 등 행태를 미루어 볼 때, 두 딸을 체제 선전도구로 활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간과해선 알 될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유린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는 점이다.
이제라도 북한 김정은이 신씨 유해 한국 송환과 두 딸, 납북자, 국군포로 등 불법 억류자를 석방해 인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 국제사회에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