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P 황동욱박사 예방의학 이야기 #53
봄철 주요 전염병은?
봄철 기온 상승과 습도 변화는 다양한 병원체의 활동성을 증가시킨다. 주요 유행 질환은 다음과 같다.•호흡기 감염병: 독감, 코로나19, 수두, 홍역 등이 기침·재채기로 전파된다. 2023년 코로나19 변이 발생 시 소비자 물가 상승과 함께 집단 감염 리스크가 보고된 바 있다.•장관계 감염병: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으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며, 기온 상승으로 식재료 부패가 촉진된다.•매개체 감염병: 모기·진드기 활동 증가로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유행성 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봄철에 집중된다.
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중의학적 접근법
봄철 전염병 예방은 현대 위생 관리와 함께 중의학(한의학)의 이론을 접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중의학에서는 인체와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며, ‘정기(正氣)를 보존하고 사기(邪氣)를 막는다’는 원칙에 따라 예방법을 제시한다.
#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
외부의 풍한(風寒)·습열(濕熱) 사기가 코나 입을 통해 침입하는 것을 차단한다. 중의학에서는 피부와 점막을 강화해 위기(衛氣, 방어 기운)를 증진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면역력 강화: 중의학에선 비위(脾胃, 소화기관) 기능을 튼튼히 해 후천지기(後天之氣)를 보충해야 한다고 본다. 생강, 대추, 감초 등으로 차를 우려 마시거나, 황기·인삼 등 기운을 보하는 약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간(肝) 기운이 왕성해지므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 관리의 중의학적 실천
•모기 서식지 제거: 중의학에서는 습(濕)과 열(熱)이 쌓인 환경을 병의 온상으로 본다. 고인 물을 제거해 습기를 줄이고, 방충망 설치로 외부 병독(病毒)의 유입을 막는 것은 ‘예방 치병(治未病)’의 핵심 원칙이다.
•실내 환기: 답답한 공기는 담음(痰飮, 병적 체액)을 생성시켜 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정기적인 환기를 통해 청기(清氣)를 유입시키고 탁기(濁氣)를 배출해야 한다.
•식품 안전: 중의학에서 식중독 예방은 비위를 보호하는 데서 시작된다. 익히지 않은 식품은 한습(寒濕)의 사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완전히 조리해 소화력을 돕는다. 조리 도구 구분 사용은 오염된 기운이 음식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초기 대응 및 치료 원칙
•조기 발견– 증상 모니터링: 38℃ 이상 고열, 지속적 설사·구토, 호흡곤란 시 즉시 검사– 유사 증세 의심 시 자체 자가격리 후 타인 접촉 최소화
•치료 접근법– 수분 보충: 구토·설사 시 전해질 음료로 탈수 예방– 대증요법: 해열제·진통제 사용 시 의사와 상담 필수– 항생제 사용: 세균성 감염 확진 후에만 처방받아 복용
봄철 기온 상승으로 호흡기·장관계 감염병, 매개체 감염병, 유행성 결막염 등이 유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식품 안전 관리와 함께 모기 서식지 제거 등 환경 정비가 필수적이다.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고, 탈수 예방과 의료 상담을 통해 초기 대응해야 한다. 개인과 재중 상하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예방 조치로 건강한 봄을 이겨내기 바란다.

황동욱 의학박사(Dr.SP CEO)
– 구베이 PEACE클리닉 한국부 대표원장 上海古北平和门诊部韩国部代表院长- 푸동, 푸서 월드패스 국제의료 한국부 대표- 상하이 호프통증클리닉 통증센터 센터장-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약양중서의결합병원 침구과 박사 (불면증심리학 전문의)- (전)중화중의학학회 외치(피부병)학회 위원- 상하이 청년의사침구학회 위원- 중국 침구학회 정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