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에 또 하나의 여름 물놀이 명소가 탄생했다.
오는 5월 31일, 상하이 린강신편구(临港新片区)에 위치한 대형 실내외 워터파크 ‘야오쉐워터월드(耀雪水世界)’가 단오절 연휴를 맞아 정식 개장한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전했다.
약 2만㎡ 규모의 이 워터파크는 실내외를 아우르는 입체 공간 설계로, 26개의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와 19개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인피니티 풀 등 특색 있는 공간을 갖추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을 선보인다.
개장을 앞두고 야오쉐워터월드와 연결된 세 개 호텔은 예약이 폭주하고 있으며, 단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공 슬라이드부터 유아용 유수풀까지, 모두를 위한 여름 피서지
5월 31일 개장을 앞두고 지난 25일 열린 시범 운영 현장에서, ‘현공챌린지(悬空挑战)’ 슬라이드를 체험한 한 방문객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워터 슬라이드는 처음인데 정말 스릴 넘친다”고 전했다. 이 슬라이드는 실내외를 오가는 반투명 관 형태로, 길이 142m, 높이 23m 이상, 최대 시속 8.6m로 360도 회전 구간까지 포함돼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등봉조극(登峰造极)’ 슬라이드는 높이 20.3m, 활주 속도는 초속 15.2m로 슬라이드 보드를 타고 급강하하며 물속으로 돌진하는 구조다. 외부 구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이 슬라이드는 단체 체험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실내외를 가로지르는 “시공간셔틀(时空穿梭)’ 슬라이드, 초고속 ‘오션어드벤처(海洋征途)’ 급류 코스, 4명이 나란히 활주하는 ‘레인보우레이스(彩虹竞速)’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들이 즐비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자연형 유수풀 ‘게으른강(懒人河)’, ‘협곡유람(峡湾漂流)’, 500㎡ 이상 규모의 대형 파도풀, 고공 인피니티 풀 등이 인기다.
예매 8만 장 돌파… ‘여름 첫 히트 상품’으로 떠올라
야오쉐워터파크의 공식 미니프로그램 기준으로, 25일 기준 조기예매 티켓(149위안)은 5월 31일~6월 30일 중 하루 선택 방문 가능하며, 일반 입장권은 250위안이다. 키 1.5m 이하 어린이, 만 10세 이하 아동, 만 60세 이상 노인은 170위안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야오쉐워터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매에서 조기입장권은 이미 8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상하이 여름 관광 시장의 ‘첫 번째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공중 놀이 챌린지’, ‘서핑 EDM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퍼포먼스팀과 유명 DJ들도 참여해 한 여름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소: 浦东新区南汇新城镇沪城花路2088弄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