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가 1년 만에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신형 메이트(Mate) XTs 비범대사(非凡大师)를 공개했다.
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화웨이가 선전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트리폴드 스마트폰 신형 화웨이 메이트 XTs 비범대사를 공식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1만 7999위안(351만원)부터 시작한다.
메이트 XTs 비범대사는 화웨이 기린 9020칩과 화웨이 자체 OS인 홍멍(鸿蒙) 5.0 시스템을 탑재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칩셋, 클라우드의 시너지 효과로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보다 36% 향상됐다. 화웨이 기린 칩셋이 공개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며 공장 출고 시기부터 홍멍OS 5를 탑재한 트리폴드폰은 메이트 XTs가 최초다.
외형은 전작과 동일한 ‘Z’형 3단 접이식 디자인이다. 화면을 완전히 펼쳤을 때 크기는 10.2인치, 해상도는 2880×1920, 접었을 때는 6.4인치 단일 화면 형태로. 특히 이번 모델은 새로워진 ‘톈공(天工) 힌지’ 시스템으로 화면 굴곡을 최소화하고 구조적 내구성과 펼칠 때 부드러움을 향상시켰다.
카메라는 초광변 메인 카메라, 초광각 렌즈, 망원 카메라를 RYYB 센서로 업그레이드하고 초광각 렌즈 해상도를 4000만 화소로 높여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40% 향상했다. 또, 새로 추가된 홍펑(红枫) 원색 카메라는 색 재현율을 120%나 끌여올렸다.
출고가는 256GB 1만 7999위안(351만원), 512GB 1만 9999위안(390만원), 1TB 2만 1999위안(430만원)으로 4일 오후 6시 8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위청동(余承东)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회에서 “1년 전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유일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서 “화웨이의 트리폴드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은 오직 화웨이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 최초로 PC급 멀티 윈도우 호환을 스마트폰에 적용해 PC를 주머니 속에 넣었다”면서 “현재 홍멍OS 5를 탑재한 단말기 수는 1400만 대를 돌파했으며 화웨이 단말기 40여종 이상의 제품이 홍멍6를 탑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9월 10일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인 메이트 XT 비범대사를 공개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메이트 XT는 공식 발매 직후 모든 모델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품절 대란’을 빚어 출시 10일 만에 예약량 625만 9000대를 기록했다.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