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8월 중국을 오간 출입국자 수가 4억 6000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CCTV신문(央视新闻)은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8월 전국 출입국 지점의 본토 출입국 내국인 수는 2억 2000만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 수는 1억 8000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5.4%, 11.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출입국 외국인 수는 5126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27.8% 급증했다. 이중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52.1% 급증한 1589만 명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의 62.1%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중국은 일방적 비자 면제, 환승 무비자, 입국 절차 간소화, 외국인 결제 편의 개선, 세금 환급 간소화 등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면서 대외 개방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9월 기준, 중국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총 26곳, 중국이 일방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46개국에 이른다.
최근에는 러시아 일반 여권을 소지한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15일부터 1년간 무비자 정책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도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