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중다문화가정협회 매헌기념관·루쉰기념관 참관한중 양국 역사 이해와 다문화 공동체 의식 높여

[사진=지난 2일 상하이한중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00여 명이 매헌 기념관과 루쉰기념관을 참관했다.(출처: 상하이한중다문화가정협회)]
상하이한중다문화가정협회(회장 배승동)는 지난 2일 홍커우구 루쉰공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중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한중 양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한중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헌 윤봉길 기념관과 루쉰 기념관을 참관했다.
이날 상하이한중다문화가정협회 배승동 회장은 “한중 양국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다. 특히 상하이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무대였으며,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곳”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러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한중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문화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헌 기념관 참관에 앞서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에 이어 김지우 히어로 역사연구회 대표의 윤봉길 의사의 삶과 홍커우 의거의 의미를 주제로 역사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매헌 기념관 참관을 마친 후 자녀들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열고 상장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역사 탐방을 함께 준비한 다누리한글학교는 “한중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애국심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심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역사를 체험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중 역사 탐방을 통해 한중 관계의 조화로운 역사를 배우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중 역사 탐방’ 행사에는 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인회(한국인회),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대한민국비자센터, 하나투어 등이 후원했으며, 방지영 교민영사, 김종호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 회장, 문수용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