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까지 창석문화센터에서 전시
상미협 첫 전시, 한중 민간 문화교류의 새지평
[사진=추선형, 장선영, 김경례, 박호용 작가(왼쪽부터)]
상하이한국미술협회(회장 정형기) 소속 한국 작가 6인의 그룹전 ‘여정(旅程)’이 지난 29일 개막식을 갖고, 미술을 통한 한중 민간 문화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상하이창석문화센터(昌硕文化中心)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용민 상하이한국문화원장, 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과 저우싱쥔(周行君) 신홍제다오(新虹街道) 부서기, 마오징(茅菁) 창석문화센터 미술관장, 상하이 민항문학예술계연합회 천즈창(陈志强) 주석, 신홍제다오 사무처 루옌화(陆嫣华) 부주임, 션구이루제다오(申贵路街道) 저우원첸(朱文茜) 서기 등 한중 인사를 비롯 중국 매체, 관람객 약 70여 명이 참석해 상하이한국미술협회(이하 상미협) 첫 전시를 축하했다.
[사진=정형기 상하이미술협회 회장]
이번 전시를 기획 총괄한 정형기 상미협 회장은 “30년이 넘는 세월을 중국에서 보내온 한국인으로서, 상하이 한국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한중 민간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해 상하이 한국미술협회를 설립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6명의 화가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끝에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 한중 민간 교류가 예술 영역으로 확장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한국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참여 작가들과 이번 전시회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마오징(茅菁) 창석문화센터 미술관장]
이어 이날 마오징 관장은 “예술은 서로 다른 민족의 마음을 연결하는 고리이며,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촉진한다”라며 중한 문화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사진=강용민 상하이한국문화원장]
또한 강용민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예술을 통한 한중 문화 교류를 증진시킨 뜻 깊은 전시회다. 주최 측의 세심한 기획과 관객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문화 교류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사진=저우싱쥔(周行君) 신홍제다오(新虹街道) 당위 부서기]
‘한국 작가 6인전’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신홍제다오의 저우싱쥔 당위 부서기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인들이 상하이의 정취를 깊이 체험하고, 상하이 주민들도 한국 예술을 이해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한국 예술가들과 한인들이 상하이에서 활기차게 생활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여섯 한국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며 예술의 매력과 한중 문화 융합의 깊이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한중 청소년 미술체험 행사]
개막식을 마친 후 상하이시민문화제(上海市民文化节)의 ‘미술교육일(城市美育日)’을 맞아 한중 청소년 30명과 함께 미술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2일 김영준 상하이총영사가 전시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상미협 소속 작가들을 격려했다.

[사진=김영준 상하이총영사(왼쪽 세번째) 전시관 방문]
삶의 여정 속에서 피어난 예술적 성찰을 주제로 한 <한국작가 6인전 '여정'>은 장선영, 이준희, 김경례, 신미숙, 박호용, 추선형 작가의 서양화, 동양화, 옷칠회화,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삶의 여정 속에서 피어난 예술적 성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의 해외 이주 생활과 창작 과정에서 체험한 문화적 경험을 녹여낸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3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상하이 한국작가 6인전 '여정'>
•기간: 2025.03.25(화)~04.13(일)
10:00~16:30(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상하이창석문화센터 미술관
(闵行区宁虹路1122弄)
•무료 관람
고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