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겨울이 한풀 꺾였다.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면 집안이 더 춥게 느껴지는 상하이 겨울. 민항체육공원을 찾은 중국인들을 다양한 표정이 재밌다. 어린아이를 들쳐 맨 아빠, 볕쪼임하는 노인들, 카메라를 들이대며 포즈취하는 가족들…. 공원풍경보다 사람들의 모습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준영(leejun99@gmail.com)ⓒ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 2010년 01월 22일
‘보리밭 사잇길로~” 상하이 총영사관 신년하례식(新年賀禮)에서 한국의 정서를 가곡으로 선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람이 있다. 갸날픈 몸매 어디에서 저렇게 달콤하고도 낭랑한 목소리가 나올까 궁금해지는 소프라노 최정은 씨를 만나보았다. 최정은씨가 상하이에서 생활한지는 4년 전, 이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에서 음악교육 석사, 줄리아드 음대 Extenston Division Course 등 수료 후 건대, 목원대,...
지난주 상하이저널을 특별기고를 읽었다.필자는 행정수도이전이 해당지역의 표를 의식한 매우 비합리적인 결정으로 전형적인 포퓰리즘의 폐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포퓰리즘(populism)이란 민주주의가 중우정치(衆愚政治)화 되었을 때 정치권력이 대중의 인기에 편승하여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 형태이다. 즉 국민이 제 살 깍아먹기인 줄 모르고 눈 앞의 이익만 쫓는 어리석은 집단임을 전제에 두고 있는 것이다. 과연 당시 대한민국...
어제 오후, 룽바이(龙柏) 시장을 찾았다가 돌아오는 길, 평소 웬만하면 운동 삼아 걸어오는 코스인데, 날씨도 꽤 쌀쌀하고 비닐봉지 과일 등도 귀찮아 1위엔 짜리 시내버스(古华线)로 귀가 길에 올랐다. 평소보다 한가한 버스 안, 안내양 뒤쪽 좌석 한 켠에 앉았다. 무심코 옆자리(빈자리)를 둘러본 순간 통로 건너 바로 옆자리 안쪽 자리에 하얀 1위엔 짜리...
요즘은 마치 외모 지상주의 란 말이 걸맞듯이 남녀노소 막론하고 외모를 가꾸기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듯하다. 예전엔 그저 쌍꺼풀 수술 정도로 만족했던 것 같더니 이제는 빠른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얼굴 전체를 바꾸고 턱을 V라인으로, 또 좀더 젊어지고 싶은 욕심에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고 몸짱을 위해 지방흡입을 하기도 하고 또 복근에 초콜릿 근육을 만들겠다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교민과 가까이 있는 즐겁고 건강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20일(수) 11시 하이톤 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상해한국상회 18대 회장으로 연임된 정한영 회장을 비롯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와 고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한영 회장은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해에 한국상회는 영사관과 함께 민관이 공동으로...
지난 1월 16일 (토), 상해포동 한국주말학교가 평화학교 강당에서 제4회 졸업식을 거행했다.15명의 초등부 졸업생을 배출한 이번 졸업식에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내빈으로 참석한 최부득 명예 교장은 ‘고백’이란 제목으로 “나의 부끄러움을 이렇게 고백하니, 우리 학생들은 부끄러운 시간을 보내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고,...
막연한 기대감보다 비즈니스 연결고리 찾아야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상하이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일 개막을 앞둔 상하이시는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각 국가와 기관들 또한 전시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6개월(184일)의 엑스포기간에 예상관람객을 7000만명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외국관람객을 5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 100만명, 일본 1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쉬(徐)씨 집안 사람들이 모여 있다.’라는 뜻의 특이한 지명인 쉬자후이(徐家汇)는 오늘날 상하이의 번화한상업지구이자 우수 대학들이 밀집해 있는 교육중심구이다. 또한 이 곳은 상하이 천주교의 본거지로서 동•서양의 문화가 자연스레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현재의 쉬자후이가 만들어지기까지 그 중심에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명왕조의 대학자 쉬광치(徐光启)다. 쉬광치는 중국 명나라 후기의 정치가이자 학자이다.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