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아돌프 아이히만은 나치 독일 시대에 유대인을 가스실로 실어 보내는 일을 하던 행정 공무원이다.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일에 가담한 그는 악마의 모습으로 괴물 같이 살았을까? 패전 후 15년을 도망 다닌 아이히만은 비밀경찰에 체포가 되고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는다. 이 책은 미국으로 망명하여 정치사상가로서 활동했던 한나 아렌트의 시선으로 재판...
[일:] 2022년 04월 01일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이 책은 조선을 연 이성계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당대의 중요 사항과 업적을 설 선생님의 어투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 읽다 보면 학창 시절 암기했던 지식들이나 어렸을 적 이불 속에서 보았던 사극, 영화가 떠올라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 기억에 남는 인물이라면 투철한 애민 정신으로 찬란한 조선의...
처음에 책 제목이 ‘舌戰’이 아니라 ‘雪戰’이라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한국 불교사의 두 거목 성철스님과 법정 스님의 대화가 말다툼이 아닌 눈싸움으로 제목을 택한 이유는 두 분의 대화가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눈과 같아서 ‘雪戰’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는 생각이 든다. 두 수행자의 치밀한 문답은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지은이 모로하시 데쓰지 교수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석학이다. 그는 1982년 100세에 이 책을 쓰고, 간행되던 해에 타계했다. 데쓰지 교수는 공자, 노자, 석가를 한자리에 모아 중국의 여산廬山에서 삼성회담三聖會談을 연다. 공자는 수레를, 석가는 흰 코끼리를, 노자는 파란 소를 타고 회담 장소로 모인다.세 성인은 사회자의 진행에 맞추어 각자 좋아하는 것, 그들의 삶, 인간관,...
이 작품의 주인공 심시선 여사는 엄마랑 비슷한 세대이고 나도 그녀의 딸들과 비슷한 세대다. 그래서 공감이 생긴 부분도 있고, 파격적인 삶을 살다 간 그녀에게 매혹당하며 읽어간 소설이다.심시선은 어린 시절 가족이 몰살당하고 쫓기듯 이주 노동자로 하와이에서 살다가 극악무도한 인간을 만나 다시 독일로 프랑스로 그렇게 돌고 돌아 한국에 정착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긴장한 지 어언 2년이 넘었는데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최근 상하이에도 퍼지고 있어 며칠 전부터 아이들은 온라인수업, 남편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이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모하고 지내요?”라고 물으면 바로 “돌밥돌밥해요”한다. 밥 먹고 돌아서면 밥하고 또 돌아서면 밥을 한다는 뜻이다.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아침 메뉴를, 점심...
안녕하세요! 상해미국학교 진로동아리입니다. 다가오는 4월 13일 3시 15분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님의 초청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상하이에 거주하시는 교민 여러분들에게도 드리고 싶어서 공지를 올립니다. 정운찬 교수님은 국무총리 직무뿐만 아니라 서울대 총장직이나 한국 금융 학회의 회장직을 맡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이번 초청...
31일 중국 본토에서 1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6651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2년 전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확산세다.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39명으로 본토 발생 1803명, 해외 유입 36명이다.본토 확진자 1803명은 각각 지린 1340명, 상하이 355명, 헤이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