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최근 공개한 첫 SUV 차량 YU7의 축소판 미니어처 모형차가 일부 품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티타늄 컬러의 표준형(599위안)은 출시 직후 매진됐으며, 중고 시장에서는 정가보다 100~200위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도뉴스는 26일 전했다.
26일 기준, 샤오미 자동차 공식몰에서는 티타늄 색상의 표준판이 품절됐고, 보석 그린 색상의 표준판(599위안), 기프트 박스판(799위안), 프리미엄판(999위안)은 여전히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 조만간 품절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YU7 미니카는 1:18 스케일의 다이캐스트 합금 모델로, 지난 5월 22일에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에서 정식 공개됐다.
이 미니카는 ▲표준판(599위안), ▲기프트 박스판(799위안), ▲프리미엄판(999위안)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컬러는 보석 그린과 티타늄 두 가지다. 특히 티타늄 컬러는 고급스러운 느낌 을 주어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었다.
레이쥔 CEO는 발표회에서 “1:18 합금 미니카가 정식 출시되었으며, 실제 차량보다 미니카가 더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샤오미의 첫 SUV 차량 YU7이 함께 공개됐다. 레이쥔은 YU7을 ‘럭셔리 고성능 SUV’라고 소개하며, 공기저항을 줄인 통합식 공기흐름 구조, 숨겨진 자동 개폐식 도어 핸들 등의 첨단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YU7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듀얼 모터 4륜구동, 듀얼 모터 고성능 4륜구동 총 세 가지로 구성되며, 최고 주행거리는 835km, 96.3kW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800V 실리콘 카바이드 고압 플랫폼을 적용했다. 레이쥔은 “15분 만에 최대 620km 주행 가능한 초고속 충전 성능도 갖췄다”고 밝혔다.
공개된 차량 색상은 총 9종이며, 이 중 보석 그린, 티타늄, 라바 오렌지, 캠브리안 회색 등 4종만 우선 공개되었고, 나머지 색상은 향후 발표회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YU7의 정식 판매 가격은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전 예약(소정)도 아직 열리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격이 19만9000 위안(약 3800만 원)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레이쥔의 발언을 근거로, 중형 SUV 시장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겨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