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상하이 재외국민 투표율이 83.27%로 역대 선거 최고를 기록했다.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일 투표기간 등록된 선거인 8892명 중 7404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82.27%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인 64.45%보다 17.82%p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치러진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등록 선거인(국외부재자 신청인) 수는 9746명으로 높았으나 불과 62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장쑤성 지역이 이동에 제약에 생기면서 투표율에 영향을 미쳤던 선거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대선 상하이 재외투표 투표는 화동지역 11곳에 차량이 운행된 주말에 24일(2,278명)과 25일(1,231명) 에 가장 많았다. 투표 첫 날인 20일은 964명, 21일 974명, 22일 932명을 기록했다.
이번 상하이 재외선거 투표율이 높았던 이유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적극적인 유권자들이 많았던 것은 물론, 재외투표 신청자(국외부재자신고 신청자), 등록된 선거인 수가 예년에 비해 낮았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이는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만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상하이 역대 대통령선거의 등록된 선거인 수를 보면, 2012년 18대 대선 9,017명, 2017년 19대 대선 1만 3,314명, 2022년 20대 대선 9,746명, 이번 21대 대선이 8,892명으로 가장 낮다. 선거인 수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있었던 지난 20대 대선을 제외하면, 온라인 등록이 가능해진 19대 대선에서 가장 높았고, 오프라인 등록만 가능했던 2012년 18대 대선보다 21대 대선 등록 선거인(국외부재자신고 신청자) 수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선거인 수는 교민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체 교민 수의 80%에 해당하는 추정 유권자 수 대비 등록 선거인 비율(국외부재자 신고율)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은 20대 대선(13.81%)을 제외하면 20%에 못 미치는 가장 낮은 기록에 해당한다.
중국에 등록된 선거인 수는 총 2만 5,154명으로 이중 상하이가 8,89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베이징이 4,218명으로 두 번째다. 베이징은 이번 대선에서 총 3,471명이 투표해 82.29%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선양 총영사관 81.96%, 칭다오 총영사관 86.02% 등 주요 지역도 80%를 훌쩍 넘는 투표율을 보이며, 중국 내 교민 사회 전반의 높은 정치적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번 재외선거에는 총 25만 8,254명의 재외국민들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제20대 대선에 비해 약 14.2%p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투표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77%(8만 8397표)를 얻어 36.19%(5만 3,524표)를 기록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23.58%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미기자
[장가항 1팀]
[장가항 2팀]

[쑤저우]
[항저우]
[샤오싱]
[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