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장강명 | 동아시아 | 2025년 6월
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장강명은 터미네이터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더라도, 인공지능이 전문가의 권위와 자부심을 부수고, 일과 경험을 변질시키고, 우리가 추구하던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잘사니즘
– 이재명과 전문가 9인이 말하는 한국경제 어떻게?

서정희, 구윤철 외 | 다반 | 2025년 3월
‘공정 성장’을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고, 기회의 총량을 늘리고, 성장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 책이다. 이재명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경제의 둥지를 넓히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2G(AI, Bio, Culture, Defense, Energy, Factory, Global)’를 제시한다. AI·바이오·방위산업 등 첨단기술을 육성하고, ‘한국형 마더팩토리’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며, 글로벌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
– 늘 풀어야 할 숙제를 던져 주는데도

성해나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 등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의 가장 새롭고 신선한 빛으로 떠오른 성해나 작가의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의심하며 내딛는 ‘숙제’ 재서와 한마디를 해도 비범해 보이는 ‘이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문 교수의 과제를 하러 경주로 떠난다. 경주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지어진 지 이백 년 된 낡은 고택이었다. 집을 고쳐서 다시 쓰기를 원하는 의뢰인 권정연 씨의 의사와는 달리 두 사람의 의견은 “기둥이랑 보는 무너트리고 주요 구조부를 철근으로 재시공”하는 것, ‘재건’으로 기운다.
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고통이 만연한 시대일 때면, 동양 철학은 어떤 지혜를 건네왔을까. 이 대답을 위해 <건너가는 자>가 나왔다. 철학자 최진석은 말한다. 인생이라는 고통을 건너는 법, 아주 오랜 시간에도 낡지 않는 ‘건너감의 지혜’가 바로 반야심경에 담겨 있다고. 오늘날에 맞게 읽어내는 ‘타인에게 베푸는 지혜’부터 시작해, 여섯 방식의 지혜와 그 실천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