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절 연휴를 맞아 상하이 시내 주요 도로와 지하철역, 황푸강 연안 등지에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28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국경절 75주년 경축 행사 안전 확보’를 이유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시적 교통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통제: 와이탄·루자주이 등 도심 진입 제한
통제 시간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이 기간 동안, 다음 지역에서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 푸시(浦西): 리양루(溧阳路), 창즈루(长治路), 톈통루(天潼路), 취푸루(曲阜路), 시장루(西藏路), 베이징루(北京路), 청두루(成都路), 충칭루(重庆路), 화이하이루(淮海路), 런민루(人民路), 동먼루(东门路) 등 주요 도심 도로 내부의 일반 지상 도로 통행 제한

• 푸동(浦东): 루자주이 지역의 루자주이환루(陆家嘴环路), 바이부제(百步街), 스부제(拾步街) 내부 통행 제한
• 연안고가·터널 통행 제한: 연안고가도로는 일부 방향만 제한적으로 통행 가능. 연안동루터널도 특정 방향만 제한 통행 허용
비차량·지하철·선박도 통제 대상

• 비차량: 난쑤저우루(南苏州路), 허난루(河南路), 신카이허루(新开河路) 및 황푸강 인근 도로 포함 구간에서는 자전거 및 전동차도 통행 제한

• 지하철:
– 10월 1일~6일, 매일 16시~막차까지 지하철 2·10호선 난징동루역, 14호선 위위안역은 출입구 폐쇄
• 황푸강 선박 운항 중단:
– 10월 1~8일, 매일 낮 12시~18시 30분, 동진선(东金线) 루트 운항 중단
• 와이탄 관광 터널 폐쇄:
– 9월 30일 20시~21시 30분,
– 10월 1~8일, 매일 16시~21시 30분 운영 중단
단, 경찰·소방·구급·긴급차량과 ‘국경절 전용 통행증’을 소지한 차량은 통제 구역 진입 가능하다.
인파 폭증 대비…상하이시 전역 교통 운송력 강화
상하이시 교통위원회는 공안국 및 각 구청, 공항·철도·버스·지하철 운영사와 함께 다중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금연휴인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며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철도:
– 예상 수송객 수 625만 명(일평균 52.1만 명, 전년 대비 14.2%↑)
– 도착객 수 640만 명(일평균 53.3만 명, 전년 대비 16.2%↑)
– 출발 혼잡은 10월 1~2일, 도착 혼잡은 7~8일 예상
• 공항:
– 총 항공편 1만 8900편, 예상 여객 314.1만 명(일평균 39.2만 명)
– 10월 1일과 7일이 최대 혼잡 예상일
지하철·버스·택시 총력 대응
• 지하철:
– 1·7·8·9·10·13호선 연장 운행, 2·10·17호선 귀성객 특별 운행 계획
– 1·2·10·17호선은 막차 연장 운행, 9호선은 열차 추가 배치
• 버스:
– 주간 배차 간격 밀집 운행, 야간에는 노선 증가 및 야간 전용선 개통
– 특히 홍차오역(虹桥站)에서 10월 6~8일 야간 긴급 셔틀 운행 예정
• 택시·차량 호출 플랫폼:
– 주요 역 및 공항에 예비 차량 20% 이상 확보,
– 홍차오 공항: 하루 약 4만 대 운행 계획
– 푸동 공항: 하루 약 9000대 확보
– 승차 위치 혼선 방지를 위해 현장 안내·표지 강화
상하이시는 날씨·비상 상황에 따라 통제 시간과 구역이 변경될 수 있다며, 교통 관련 최신 정보는 ‘上海交通’, ‘随申行’, ‘12306’ 등 플랫폼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