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가 바쁠수록 살이 찐다는 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살이 찐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사실 ‘스트레스성 비만’은 정확한 의학용어나 진단명은 아니다. 비만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병리적인 것과 생리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소화기관의 기능 역시 식물신경계의 지배를 받는다. 바쁜 업무,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는 식물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식욕부진이나 과식 등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와 비만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설마 나만 살이 찐 걸까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은 현대 직장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앞서 언급한 불규칙한 식사는 ‘바쁠수록 살이 찐다’는 말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장시간 앉아서 하는 근무, 운동 부족, 수면 부족, 폭식 등의 나쁜 습관 또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음식 조절이 가능할까? 핵심은 ‘제대로 된 식사 과정’을 누리는 것이다.
제대로 된 식사 과정, 천천히 즐기기
식사할 때는 먹고 있는 것에 집중하여 천천히 꼭꼭 씹어 넘기는 것이 좋다. 식사의 모든 과정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다. 음식을 집어 입 속에 넣고, 맛을 음미하며, 식재료의 촉감·시각·맛·향·소리에 집중해보자. 단식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성 비만’을 피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스트레스 다스리기, 폭식 줄이기의 첫걸음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조절하는 방법이 폭식이나 스트레스성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 업무 외에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을 한다. (노래, 그림, 스포츠, 산책, 친구 만나기 등)
– 근무 시간 중 짧더라도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는다.
– 잠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창문 밖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매일의 고민, “오늘은 뭘 먹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일 것이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오늘의 메뉴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배달, 식당, 도시락, 무엇을 선택할까? 면, 패스트푸드, 일반 식사, 보통 무엇을 고를까? 사실 무엇을 먹든 ‘2·1·1 식사법’을 이용하면 손쉽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2·1·1 식사법’으로 균형 잡기
– 2: 매 끼니 두 주먹 정도의 채소를 섭취한다. (2~3가지 종류면 충분하다. 녹색 잎채소, 버섯류, 오이류, 가지류 등)
– 1: 매 끼니 한 주먹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살코기, 생선, 새우, 닭고기 등을 번갈아 섭취)
– 1: 매 끼니 한 주먹 정도의 주식을 섭취한다. (곡물, 고구마, 콩류 모두 괜찮다)
이와 함께 기름, 소금, 설탕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고, 외식을 줄이며,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습관을 권장한다. 결국 스트레스성 비만을 막는 길은 ‘억제’가 아니라 ‘균형’이다. 몸과 마음이 균형을 찾을 때, 진짜 건강이 시작된다.
자후이국제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