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산업 행사가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정보 플랫폼 sinoexpo에 따르면 글로벌 커피 기업과 기술,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상하이 국제 커피 문화제’가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6 중국·상하이 국제 커피 문화제(제34회 상하이 커피 음료 및 커피 설비 박람회)는 상하이 보화국제전람유한공사(上海博华国际展览有限公司), 중국 여행 호텔업협회가 주관하는 전시로, 전 세계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이다.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상하이는 성숙한 커피 소비 시장과 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업계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40만 제곱미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3000개 이상의 참가 부스가 설치되고 예상 관람객만 25만 명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전반의 업그레이드와 커피 문화 확산을 이끄는 계기로 평가된다. 수년간 전시 산업을 이끌어온 주최 측은 다양한 국제 전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이상에서 참가할 전망이다. 커피 원두 생산부터 로스팅 기술, 음료 혁신, 장비 제조까지 전 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시가 구성된다. 특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주요 산지의 원두와 최신 커피 기기, 기술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 브랜드는 루이싱커피, Country Coffee, Chap Chap, Warmth, Standout, Some of LIFE BREWERS, HomebodyUnion, MOMOS COFFEE, MAME, AZURA 등이 있다.
특히 부산 중구에 위치한 스페셜티 필터커피 맛집으로 알려진 에어리커피(Aery)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에서는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조명된다. 커피와 예술, 디자인, 패션을 결합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산업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이탄, 신천지 등 주요 지역에서는 커피 시음과 라떼아트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상하이 커피 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전시에서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만나는 베이커리페어, 생활가전, The Bar&Drinks, SDC 상하이 국제 초콜릿 마켓 등 커피 외에도 다양한 특별전시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세계 커피 챔피언 공연, 세계 스페셜티 커피 협회 체험, 2026 HOT 커피 리그, 중국 스페셜치 초콜릿 대회, 중국 국제 바텐더 대회 화동 지역 예선 및 결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2026 HOTELEX 上海国际咖啡文化节
·3월 30일~4월 2일
·青浦区崧泽大道333号国家会展中心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