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장면 중 하나는 늦은 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일 것이다. 책은 아직 많이 남았고, 시간은 부족하다. 머릿속에는 “지금 자면 망한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시험 전날 밤을 새우거나 잠을 줄이며 공부를 선택한다. 실제로 학교 시험 기간이 되면 “어제 두 시간 잤다”, “밤새고...
고등부
기본적으로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안 비치게임(Asian Beach Games)은 2016년 베트남 다낭 대회를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겪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면서 무려 10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2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막을 올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비치 스포츠 종목에서 경쟁하는 자리로,...
4월, 임시정부를 기억하다 4월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달이다.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시작된 임시정부의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암살을 통해 ‘스크린 속 상하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5월, 집과 가족 이야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중국 드라마 ‘안가(安家)’다.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부동산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집을 사고파는 과정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드라마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가족애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팡쓰진’은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며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집을 사려는 사람,...
5월 8일, 학생들의 하루는 조금 달라진다. 학교 복도 끝에서 누군가 종이 카네이션을 조심스럽게 접고 있으며, 또 누군가는 교실 한쪽에서 편지 봉투에 무언가를 몰래 넣고 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말들이 괜히 머뭇거리게 되고, “고마워요”라는 한마디를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한국 어버이날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5월 8일, 한국에서는 부모님께 감사의...
5월은 흔히 ‘가정의 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청년에게도 중요한 달이다. 5월에는 중국과 한국 모두 청년 관련 기념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5월의 주요 기념일로는 중국의 청년절과 전국 대학생 심리 건강의 날, 그리고 한국의 성년의 날 등이 있다. 5월은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있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새로운 시작과...
댓글 하나에도 눈치 보는 시대 분위기가 결정하는 온라인 여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구글)] “이 말, 여기서 해도 될까?” 댓글을 달기 전에 누구나 한 번쯤 멈칫하게 되는 순간을 격어 봤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들어가고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거나, 아니면 그냥 보기만 하기도 하는 공간이다. 겉으로 보면...
단톡방, 이제는 학교생활의 ‘기본 공간’ [사진= 단체 채팅방(출처: 연합뉴스TV)] 요즘 학생들에게 단톡방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 반 공지부터 수행평가 정보까지 대부분 이 안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단톡방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익숙한 공간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단톡방에서는 ‘무엇을...
6월 12일까지 상하이 출신 작가 刘任과 张如怡의 설치 미술작품 전시 [사진= 판롱톈디에 위치한 위더야오(余德耀) 미술관] 칭푸 판롱톈디에 위치한 상하이에 있는 위더야오(余德耀 YUZ) 미술관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미술관이다. 인도네시아 화교 출신 기업가이자 컬렉터인 위야오더가 설립했는데, 그의 철학은 간단하다. “수집하되 숨기지 않는다.” 좋은 작품을 모아두기만 할 게 아니라,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