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와 화동사범대학교 음악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중한 피아노 교류 음악회 및 국제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화동사범대학교 음악원 음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음악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로, 양국의 피아니스트와 음악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주와 교육, 학술 교류를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소통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 주임교수인 피아니스트 정성희 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 교수는 숙명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거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독일 현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연주박사와 마이스터클래스 디플롬을 동시에 취득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제콩쿠르 1위와 대상 수상, ‘Vincenzzo Scaramuzza’ 국제콩쿠르 우승, REW 국립음대 콩쿠르 1위, IBLA Grand Prize 수상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독일 Blüthner 피아노사의 후원으로 독주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상하이국립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윤정아도 함께한다. 윤정아는 상하이국립음악원 학사과정을 마친 뒤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최우수 성적으로 취득했으며, 최고연주자과정 역시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재학 중 벨기에 Namur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를 수상했고, 브뤼셀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러시아 울란우데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국 산시 타이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컨플루언스앙상블 예술총감독과 DIFERA Music 대표를 맡고 있으며,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상하이국립음악원과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화동사범대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중국 피아니스트 종팡(钟芳) 교수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한중 음악 교류 무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피아졸라 작품을 통해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피아노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중국 작품 ‘夜上海(상하이의 밤)’이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한국과 중국의 차세대 음악교육과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시: 2026 년 5 월 18 일(월) 오후 7 시
-장소: 상하이 화동사범대학교 음악원 음악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