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통촨루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따자시에를 사러 멀리 택시비 왕복 60원 들여가며 갔습니다.
따자시에를 튼실한 놈으로 50마리 고르고 일일이 끈으로 묶고 포장하는 거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바꿔치기 할까봐… 따자시에는 문제없이 잘사고…
전복을사려고 가게를 두군데 들렀습니다. 한인지역에 있는 10**마트의 경우 좀 비싸길래 사다가 얼려두고
먹으려고 큰놈으로 골라서 가격흥정까지 마치고 나서…
40마리를 5/5/10/20 이렇게 포장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담으면서 계속 갯수를 크게 외치더군요. 왜 저러지 했습니다.
그런데 포장하던 직원이 5개 포장하면 제뒤에 있는 직원에게 주려고 하더라구요.
하도 바꿔치기를 많이 한다는 말에 조심해야지 하며 제가 바로 비닐봉지를 챙기고 또 챙기고 했습니다.
마지막 20마리봉지를 뺏으려고 하자 ,,, 갑자기 돌변하며 못팔겠다는 겁니다.
아니 왜!! 암튼 안판다는 겁니다.
하나도 바꿔치기를 못해서 안팔겠다는 속셈으로밖에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이렇게 두군데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론은 그래서 못샀습니다.
전복은 속고 살 생각하고 가야겠더군요.
같이 간분은 제작년에 와서 큰놈으로 사갔는데 집에 갔더니 쪼그라든놈들 들어 있었다고….
“얘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나!” 했답니다. ^^
싸게 사서 기분좋다라는 마음보단… 전쟁터에 다녀온 그런 기분!!
언제쯤 우아하게 시장 다닐 날이 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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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하이 따자셰가 다들 양청호라고 하고 나오는데,
양청호에서 나오는 양보다 시중에 양청오 따자셰라고 팔리는 양이 몇배는 더 된다는 중국신문 보도를 듣고…
뭐…별로 따자셰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래서 그냥 얼마전 통촨루 갔다가 따자셰 대신 바다꽃게를 집어들었답니다.
집에 오서 탕을 끓여보니…
속이 텅 빈… 먹을게 정말 없이…국물 우려내는 용도로만 사용했네요…
꽃게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지금은 제철이 아닌건지…
통촨루 실패담 추가해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쌍둥이 아빠라고 합니다,
여기 중문으로 주소를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