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합격률 50%가 넘는 미국 시골학교 영재 시험에서 조차 떨어진 두 아들을 15세, 12세에 미국 명문 대학을 진학시킬 수 있었나?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었다. 그리고 철저한 계획과 관리였다. 별 생각 없이 시작한 홈스쿨링은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큰 부담이었고 책임감이었다. 주위의 많은 부정적이고 두고 보자는 식의 시선들을 감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더 일반 학교 교육을 받는 학생들 보다 많은 세상의 경험과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보란 듯이 잘 키우고 싶었다. 방법은 우리 두아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을 선택해서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집중해 주었다. 많이 싸웠다. 부부가 같은 사업을 해도 그렇게 싸운다고 하던데, 두아들과 우리 부부는 주7일 하루24시간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 하루 세끼를 집에서 챙겨줘야 되는 애들 엄마의 고단한 하루 하루의 전쟁은 끝이 없어 보였다.
4년전 공부에 그다지 취미가 없어 보였던 우리 집 둘째, 그리고 공부 보다는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자기도 학교 그만 두겠다는 한 살 많은 첫째 아들들과의 대책없는 홈스쿨링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오늘, 2014년 12월 현재 만 14세 6개월인 우리집 둘째 아들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Computer Science와 수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내년 2015년 5월에 미국 명문 대학을 2년반에 조기 졸업 예정이다. 이번 학기는 TA로 대학교 1학년 신입생들 컴퓨터교양 과목 수업도 하고 시험 채점도 하고 있다. 현재 예일대학교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과정에 합격하였다.
한국에서 뚱뚱하다고 왕따를 당했고 그리고 미국에서는 영어도 잘 못하고 동양인라는 이유로 인종차별 당한 첫째 아들은 지금 미국 명문 대학, 칼튼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Ranking 7th) 1학년에 재학중이다. 미국 대학연맹 (NCAA) 소속 골프 선수가 되었다. 한국에서 이 학교 출신중에 구글코리아 사장이 있고 미국에서는 영화 반지의 제왕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다. 167년 역사에 유일한 홈스쿨링 출신 학생이라고 한다. 만 15세에 입학했다. 다섯 살때 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골프 선수가 꿈이 되었고 골프에 전념하고 싶다고 초등학교 5학년때 자퇴하고 골프만 쳤다. 골프 포기하고 공부 다시 시작한지 1년만에 이루어낸 성공이었다.
저자 : Josh BAe 저자소개 구) 허브유학어학원 원장 구) 링구아포럼 어학원 원장 현) 압구정 칼튼프렙어학원 대표 원장 Carleton Golf & Consulting 대표 이사. AJGF, 골프장학재단 이사장. 압구정 야학 창립 준비 위원장.
한국 떠난지 20년 만에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않은 한국으로 가족들과 영구귀국을 꿈궜던 저자는 가장 미국 유학을 전문으로 보내는 어학원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어학원 원장으로 바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다 왕따를 당하고 힘들어 하는 아들을 다시 미국으로 보내면서 흔히들 말하는 ‘기러기아빠’가 되어버렸다. 한국의 사업과 미국에 있는 아들들의 교육과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든 중에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녀의 모든 교육의 책임을 학교가 아닌 집에서 엄마 아빠가 해보겠다고 뛰어들었다. 이제는 한국, 미국 그리고 중국에서 한국식 홈스쿨링을 널리 알리는 홈스쿨링 전도사가 되었다. 저자는 “Parenting(자녀양육)에 있어서는 우리 부모들은 평생 아마추어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 부모들은 우리가 아는 만큼 우리가 경험한 만큼 우리 자녀들에게 보여 준다. 이렇게 살아야 되고, 이런 공부를 해야 되고, 부모가 좋아하는 골프 선수를 만들고 싶고, 부모가 되고 싶었던 의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나 또한 내 자식 교육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아마추어 아빠일 뿐이였다. 운좋은 아마추어 아빠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