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여사회
남아도는 인생들을 위한 사회학
최태섭/웅진지식하우스/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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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를 출간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최태섭 저자가 3여년을 준비한 가운데 스스로 ‘잉여 인간’이라 부르는 세대 그들의 시선으로 ‘잉여사회란 무엇인가’를 명쾌하게 진단한다. 스스로 ‘잉여’라고 말하는 사회학도이자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현대사회를 뒤덮고 있는 잉여 현상을 주목하면서 ‘댓글놀이’ ‘병맛’ ‘일베 논란’을 들여 본다. 그러면서 현대 자본주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여 자본, 권력에 다듬어지지 않은 잉여가 이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일지 아니면 시대와 불화하는 실패한 세대일 뿐 일지를 조명하고 있다. 젊은세대를 불합격품, 폐기물, ‘인간 떨거지’로 여기는 가혹한 세계의 작동원리를 포착하고, 잉여들이 ‘완장놀이’에 빠지거나 ‘비겁한 쾌락’에 빠지지 않고 ‘잉여의 저항’을 추구하기를 꿈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