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북한의 6.25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가 “6.25전쟁으로 한국 국민에게 끼친 상처에 중국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시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추이 박사는 1999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조선전쟁(6.25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이란 박사논문에서 “6.25전쟁 발발의 1차적 가장 큰 책임은 김일성 있으며, 중국의 모택동 지원약속과 소련 스탈린의 비준을 거쳐 시작된 매우 계획적인 전쟁”으로 규정했다. 이 논문작성 시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게 됐다고 한다.
추이박사는 6.25전쟁과 관련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남침에 대해 북침설이 떠도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라며 조선전쟁(6.25전쟁)의 원인은 사료를 통해 이미 명명백백해진 일이라며 다시 한 번 북한의 남침설을 못 박았다.

다시 한 번 추이 박사가 투옥에 굴하지 않고 밝힌 ‘조선전쟁(6.25전쟁)의 역사적 진실에 대해 학자로서 용기, 소신에 무한한 존경심이 느껴진다.
중국이나 북한 역사학자나 정치인들도 지난 과거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일은 국가나 민족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배워야 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