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3대세습자 김정은이 계획경제와 배급제를 사실상 포기하는 새로운 경제관리 체계를 시행한다며 언론들이 장밋빛 전망을 앞을 다퉈 내놓은 지 채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정은의 사치품 수입 정도가 김정일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조선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핀란드와 독일 등에서 가정용 사우나 설비시설을 수입했다. 또 전용 스키장을 건설하는 와중에 여러 대의 인공 제설기와 리프트 설비 등도 수입했다고 한다. 보도에 나온 김정은의 수입 품목들을 보면 절로 입이 벌어진다.
스위스제 수제 스키 용품, 영국제 최고급 요트 두 척(한 척당 1천만달러로 추정), 각종 예술단들을 위한 고가의 수입 악기들, 김정일의 취향을 이어 받은 듯, 수십마리의 애완견을 수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파티용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도 김정일 시절보다 증가했다고 한다. 쇼맨십이 강한 그의 성격이 외모로도 표출되고 있다.
김정은은 이렇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수입해가며 그야말로 인생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이 이렇게 호화 사치품을 수입해하며 세계 최고 독재국가의 절대권력자로서 권력을 한껏 누리고 있을 때, 북한의 주민들은 여전히 홍수와 가뭄, 식량난으로 최악의 고난을 당하고 있으며 20여만명의 죄없는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