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업무 기본에 충실할 것
“상하이스캔들 가장 큰 상처는 교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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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는 30일(수) 취임식을 갖고, 최근 상하이스캔들과 관련해 교민들을 위로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상하이스캔들 합동조사로 부임 20일만에 개최된 취임식에는 정부유관기관, 상하이 화동지역 기업인, 영사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근 상하이총영사관에 대한 교민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취임 플래카드도 내걸지 않는 등 검소하고 조촐하게 진행됐다.
안총기 총영사는 취임사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교민들께 송구스럽다”라며 “지난 일을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 과거 패턴에서 탈피해 환골탈태하도록 하겠다, 교민이 좋아하는 공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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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일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분들은 교민들이다. 오히려 총영사관과 교민이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겠다. 영사관은 교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영사들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고, 성실히 일하는 영사들에게는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현순 회장과 화동지역한국상회연합회 강일한 회장이 축하와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안총기 총영사는1957년 인천 출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16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외교통상부 세계무역기구 과장을 거쳐 주미대사관 경제참사관으로 2006년 한미FTA 첫 협상에 참가했으며, 2007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심의관, 2008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을 지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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