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연주하는 심리상담소’ 북콘서트 진행

상하이에 거주하는 윤소희 작가가 첫 장편 소설을 펴냈다. 오랜 도전 끝에 지난해 단편소설 ‘지금, 정상’으로 등단한 윤 작가는 첫 작품으로 장편심리소설 <사이코드라마>를 출간하고 지난 26일 징팅다샤 7층 유정궁에서 독자들을 만났다. <사이코드라마>는 심리학을 전공한 윤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심리학과 문학의 융합’을 실현한 작품이다.
이영미 KBS 성우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기억을 연주하는 심리상담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한독자들은 각자의 고민을 엽서에 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무거운 고민을 털어버리고 타인의 비밀에 자신의 생각을 얹어 함께 고민해보며, 상담자와 내담자가 되어 작품 속 주인공의 내면에 좀 더 다가섰다.

이날 북콘서트는 상하이화동여성경제인회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윤 작가의 첫 소설 출간을 축하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상담소로 꾸며진 북콘서트에 하모니카(이연승), 색소폰(정석민), 피아노(오현수) 연주로 독자들이 비밀을 나누는 동안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했다.
한편, 윤 작가는 소설 출간 기념으로 이달 29일(화) <윤소희의 치유하는 글쓰기> 교실을 연다.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상하이희망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