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루 앞둔 한 여고생이 푸둥신취(浦东新区) 장양루(张杨路) 타오린(桃林)아파트 2호 빌딩의 18층에서 투신 자살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이달 1일 보도했다.
8월 31일 오전 7시 50분경 타오린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상하이진차이(进才)중학교 교복을 입은 여고생을 발견해 120구조대에 인츰 신고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었다. 18층 꼭대기에서는 여고생의 핸드폰과 책가방이 발견되었다.
주민 송(宋)씨는 “평소에 못보던 얼굴이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애가 아닐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사고 당일 CCTV에서 여고생이 새벽 무렵 혼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선 것을 보면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보안팀 관계자는 밝혔다. 또 진차이 중학교 교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어제 학교에 등교한 학생이 틀림없으며 개학을 앞두고 이러한 비극을 벌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화동사범대학 심리건강교육연구센터 장치(张麒) 주임은 “어린이들의 생사에 대한 이해는 어른들과 달리 모호하다. 지금 애들은 우리 그때보다 예민해 공부를 중요시 하는 외 감정 상에서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 특히 2개월간의 긴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들어가는 애들의 두려움을 충분히 감안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들어 개학 전과 개학 초기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애들이 개학 후 맞이하게 될 부담, 어려움 등에 관심을 두고 함께 해결에 나섬으로써 항상 너와 한편이다, 항상 너곁에는 엄마아빠가 있다라는 점을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고 당사자가 다니고 있는 진차이중학교는 1996년 설립된 상하이 최초의 고급 기숙제 중학교로 고등부와 국제부로 나누어져 있다.국제부는 미국, 독일, 노르웨이, 한국, 일본, 태국 등 지역 학생들이 모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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