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J 뉴스타파’
ICIJ와 뉴스타파의 최근 발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의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들이 중국인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ICIJ와 뉴스타파는 시진핑을 포함한 중국 최고 권력자들의 친인척들 이름이 중국인 조세피난처 명단에 다수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ICIJ는 지난해 여름부터 극비리에 중국 측 취재 파트너를 선정,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중국인을 확인하는 ‘조세피난처 중국 프로젝트’를 국제 공조로 진행해 왔다”며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설립 중국인 3만 7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ICIJ가 확보한 명단에는 시진핑 주석의 매형 덩자구이, 후진타오 전 주석의 사촌, 원자바오 전 총리의 아들과 사위, 리펑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덩자구이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엑셀런스 에포트 프로퍼티’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대표이사를 맡고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 확인됐다. 회사를 만든 목적과 이를 통한 자금 유출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중국 최고 여성갑부 양 후이옌,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공동창업자, 태양광 기업 선텍 창업자 등 중국 갑부 16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ICIJ 측은 “이들에게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며 “특히 중국 8대 혁명 원로의 아들 푸량은 자신이 서명한 유령회사 설립 문건이 발견됐는데도, 이에 대한 ICIJ의 해명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ICIJ와 뉴스타파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ICIJ 뉴스타파 대단하다” “ICIJ 뉴스타파 이런 일을 어떻게 했나” “ICIJ 뉴스타파 시진핑 큰일 났네” “ICIJ 뉴스타파 중국 뒤집었다” “ICIJ 뉴스타파 갑부들이 더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