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拦路虎”
할머니가 아버지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더니, 이어서는 아버지가 본인의 아버지라는 것도 증명하라고 함. 마지막에는 파출소 도장이 흐릿하다는 이유로 업무를 거절함. 산시성에 거주하는 여성 샤오왕은, 할머니 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자신의 명의로 이전하려고 했음.
통신사 측에서는 해당 번호가 ‘길조 번호’라며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함. 첫째, 요금을 선납하고 약정을 설정할 것. 둘째, 명의를 할머니에서 아버지로, 다시 아버지에서 본인으로 두 번에 걸쳐 이전할 것. 샤오왕은 두 달 동안 서류를 준비하며 관련 기관 여러 곳을 다녔지만, 결국 명의 이전에 실패함. 통신사들이 ‘좋은 번호’에 복잡한 절차를 붙이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음.
많은 이용자가 과도한 서류 요구나 고액 선납 조건에 부담을 느낌. 휴대폰 번호 사용 권한은 이용자에게 있음. 이를 임의로 제한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는 부당함. 반복되는 불편은 결국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에 악영향을 줌
출처: KITA 상하이위클리 제145호(2025.8.7.)]
*만평의 내용은 대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기업의 중국 정부 및 언론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의 의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