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상해한국학교에서 2013 학년도 고려대 재외국민전형 입시설명회가 개최됐다. 상해한국학교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이정석 고려대 입학관리팀장은 올해 신입생 모집 일정과 재외국민 및 수시 입시 전형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데 주목했다.
고려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시전형에 크게 두 가지의 변경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부터 고려대학교는 1,2 차로 나누어 실시하던 재외국민 및 수시 입시전형을 하나로 통합한다. 재외국민 전형의 경우, 1차는 서류 100%, 2차는 토플 성적 70% + 수학 30% 의 방식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1,2 차를 통합하여 7월 초에 단 한번의 서류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1차로 서류평가 100%를 통해 합격자 인원의 50% 이내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합격 인원은 1차 합격자에 한해 필답고사와 심층면접고사를 8월 중순 같은 날에 치르게 된다.
인문계의 경우 서류평가 70% + 수I 20% + 면접 10%, 자연계의 경우 서류평가 60% +수II 30% + 면접 10%를 각각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해부터 국제 I과 국제 II 전형을 통합하여 서류평가 60% + 심층면접 40% 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유의할 점으로, 고려대학교는 올해부터 토플(TOEFL)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의 필수 제출 조건을 폐지한다.
한편, 이정석 고려대 입학관리팀장은 서류내용 평가비율에 관련하여 확답은 할 수 없으나 고등학교 성적 60%, 기타서류 30%, 자기소개서는 약 10% 정도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서류의 경우, 공인외국어성적, 학력평가 관련 서류 등 제출 서류가 다양한 만큼 ‘각 서류가 얼마만큼의 비율로 평가에 반영이 되나’를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은데, 이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자세히 밝힐 순 없으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모두 제출하는 편이 좋다 조언했다. 그 외 자기소개서의 경우, 타 서류에 비해 지극히 주관적이며 변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통해 많은 것을 보여 주기보다는 자신의 진솔한 생각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학 필답고사는 7차 교육과정이라는 것 외에 문제 형태나 자세한 범위 등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으며, 그에 관해서 결정이 나면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입시설명회에서 고려대학교는 본 대학에 입시전문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그들을 통해 궁금한 사항들을 전화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이정석 고려대 입학관리팀장은 “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된 만큼 10, 11 학년들은 지금부터 자신이 선택할 대학에 대해 미리 조사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앞으로 고려대 캠퍼스에서 만날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고대하겠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이날 입시설명회를 마쳤다.
▷고등부 학생기자 이예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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