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및 전동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상하이 국제 자전거 및 모터 박람회(China Cycle)’가 5월 5일 화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 푸동에 위치한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다. 작년과 같이, 전 세계에서 최신 기술과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약 1600여 개의 참가사들이 있기 때문에, 큰 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기업들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는 해외 바이어, 기술자, 또는 업계 관계자가 중심의 전시회이다. 하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다면, 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표는 디지털 표만 있고,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 표를 예약할 때에는 실명제로, 중국 전화번호와 실명 입력이 필수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4일 동안 약 2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박람회는 전기자전거뿐만 아니라 전동 오토바이 관련 제품, 부품 및 액세서리, 야외 라이딩 장비 등 다양한 장비들이 있다. 하지만 박람회의 핵심은 전기자전거와 전동 모빌리티 기술이다. 작년의 주제는 친환경 이동수단과 스마트 모빌리티로 스마트 제어 기능을 갖춘 전기자전거, 도난 방지, 배터리 관리, 주행 기록 분석 등의 기술들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의 주제는 创新驱动・智领未来으로, 전기화와 스마트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전기화는 사람의 힘이나 화학연료로 움직이던 것들을 전기의 힘으로 주행을 보조하거나 이동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전기화하면 전기자전거가 되고, 일반 스쿠터를 전기화하면 전기 스쿠터가 되는 것이다. 스마트화는 센서, 디지털 기술, 앱 연동, 통신 기능 등을 넣어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전기자전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GPS 기능을 활용해 위치 확인과 도난 방지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의 연동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자동 라이트, 전자 브레이크 등 여러 기능들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주제가 ‘새로운’이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해 보지도 못했던 기술들이 생길 수도 있고, 그 기술들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상하이 국제 자전거 및 모터 박람회는 단순히 자전거 업계와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박람회가 아니라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모두를 위한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서는 자전거 전시도 하지만, 새로운 기술, 어쩌면 우리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들이 선보여진다. 또한 많은 국가와 도시들이 환경 문제와 교통 문제의 대안으로 친환경 이동수단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자전거와 전기 오토바이도 그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교통수단과 생활 방식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도 엿볼 수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과 부품 전시가 아닌 기술과 환경 문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관람객에게도 흥미로운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표 예매 웹 페이지:
상하이 국제 자전거 및 모터 박람회 공식 홈 페이지:
고등부 학생기자 이찬중(SAS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