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학생들의 하루는 조금 달라진다. 학교 복도 끝에서 누군가 종이 카네이션을 조심스럽게 접고 있으며, 또 누군가는 교실 한쪽에서 편지 봉투에 무언가를 몰래 넣고 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말들이 괜히 머뭇거리게 되고, “고마워요”라는 한마디를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한국 어버이날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5월 8일, 한국에서는 부모님께 감사의...
[일:] 2026년 05월 23일
숏폼·후기·팬덤 플랫폼의 시대… SNS 화제성과 실제 관람 사이의 간극 [이미지= 중국 주요 SNS 및 콘텐츠 플랫폼 로고(출처: 구글)] 2026년 춘절 영화 시장이 예상 밖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가전영국(国家电影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춘절 9일간 누적 흥행 수익은 전년 대비 약 39.5% 급락했다. 역대 최다 상영 횟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는...
5월은 흔히 ‘가정의 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청년에게도 중요한 달이다. 5월에는 중국과 한국 모두 청년 관련 기념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5월의 주요 기념일로는 중국의 청년절과 전국 대학생 심리 건강의 날, 그리고 한국의 성년의 날 등이 있다. 5월은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있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새로운 시작과...
댓글 하나에도 눈치 보는 시대 분위기가 결정하는 온라인 여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구글)] “이 말, 여기서 해도 될까?” 댓글을 달기 전에 누구나 한 번쯤 멈칫하게 되는 순간을 격어 봤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들어가고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거나, 아니면 그냥 보기만 하기도 하는 공간이다. 겉으로 보면...
단톡방, 이제는 학교생활의 ‘기본 공간’ [사진= 단체 채팅방(출처: 연합뉴스TV)] 요즘 학생들에게 단톡방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 반 공지부터 수행평가 정보까지 대부분 이 안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단톡방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익숙한 공간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단톡방에서는 ‘무엇을...
6월 12일까지 상하이 출신 작가 刘任과 张如怡의 설치 미술작품 전시 [사진= 판롱톈디에 위치한 위더야오(余德耀) 미술관] 칭푸 판롱톈디에 위치한 상하이에 있는 위더야오(余德耀 YUZ) 미술관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미술관이다. 인도네시아 화교 출신 기업가이자 컬렉터인 위야오더가 설립했는데, 그의 철학은 간단하다. “수집하되 숨기지 않는다.” 좋은 작품을 모아두기만 할 게 아니라,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