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비흡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디즈니랜드 측이 기존 흡연 구역의 절반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26일 중국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과 6월 1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9일부터 흡연 관리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즈니랜드 전 구역의 흡연 가능 지역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디즈니랜드 및 리조트를 포함해 총 24곳의 흡연 구역이 폐쇄되며, 놀이공원 내 지정 흡연 구역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11곳으로 줄어든다.
조정된 흡연 구역 정보는 5월 29일부터 디즈니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설치되는 금연 표지판에는 전자담배 모양도 함께 표기돼, 모든 형태의 흡연이 금지됨을 명확히 하고 있다. 총 2800개 이상의 금연 표지판이 리조트와 놀이공원 곳곳에 부착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정말 반갑다.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면 좋겠다”, “디즈니는 원래 금연에 엄격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