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동미술관, 파리 오르세미술관展 19일 개막
프랑스 인상파 거장들의 진품 100여점 전시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과 반 고흐의 ‘아를의 침실’이 지난 9일 상하이 푸동미술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두 작품은 오는 19일 푸동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모더니티의 탄생: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예술 보물’ 전시를 앞두고 언론에 사전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이 중국에서 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이자 세계 단독 특별전으로 상하이의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00여 점의 진품 명작을 통해 1848년부터 1914년에 걸친 서양 근대 예술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아카데미즘, 리얼리즘, 내추럴리즘부터 인상파, 신인상파, 후기 인상파, 나비파에 이르기까지 오르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예술 사조를 총망라하며 다섯 가지 테마를 통해 ‘모더니티의 탄생’이라는 역사적 여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 앞서 언론에 공개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과 반 고흐의 ‘아를의 침대’는 서양미술사에서 불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반 고흐의 ‘아를의 침대’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대담한 색채와 활력 넘치는 붓 터치는 후기 인상파 예술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이 밖에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마네 ‘에밀졸라의 초상’, 모네의 ‘늦여름, 건초더미’, 드가의 ‘펠레티에 거리 오페라의 무용실’,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세잔의 ‘세잔 부인의 초상화’ 등 19세기를 빛낸 거장들의 진품 걸작 100여 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푸동미술관은 오르세 테마 강연 및 라이브 방송, 청소년 공동 창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르세 미술관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200여 개의 아트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동 미술관은 여름방학 성수기 시즌을 맞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주말 개방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 2025.6.19~10.12
· 10:00~21:00, 7~8월 주말 9:00~22:00(폐관 1시간 전 입장 마감)
· 浦东新区滨江大道2777号 浦东美术馆
· 100~150元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