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명 수강생 4개월 연습, 따뜻한 손길로 이어져

[사진 출처= 상하이한인여성회]
상하이한인여성회(회장 손연화)가 개설한 헤어커트 반 수강생들이 4개월간의 수련 과정을 마치고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상하이한인여성회는 지난 9월 헤어커트 강좌를 개설하고, 홍췐루 소재 S-뷰티헤어 미용실(원장 송은혜)에서 매주 1회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왔다. 강좌 초기에는 가족이나 지인의 헤어스타일을 정리하는 수준의 기술 습득을 목표로 했던 수강생들이, 교육 중반 이후 봉사활동을 목표로 삼으며 자발적으로 수업 기간을 연장해 기량을 더욱 갈고 닦았다.
미용실 측은 국경절 이후 수강생들에게 미용실을 개방해 수시로 실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수강생 중에는 자싱, 쑤저우, 주가각 등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6명 전원이 4개월간의 오전 수업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17일, 민항구 이산루에 위치한 상하이 YMCA 위탁 운영 시설인 ‘화애(华爱) 노인센터’를 방문해 중국 현지 어르신 약 25명을 대상으로 첫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중국 시민단체인 YMCA의 공식 공중하오(公众号)에도 소개됐으며, 어르신들을 성심껏 대하는 한국인 봉사단의 태도와 매너가 특히 긍정적으로 조명됐다.
상하이한인여성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