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만 위안 투입의 대교가 불과 49일 만에 개통되었고 2년도 안되는 사이에 대교 양측에 세운 돌난간 80개 중 26개의 머리가 떨어져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네티즌의 공개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문제의 대교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 정둥신취(郑东新区)의 눙예둥루(农业东路)와 루이시루(如意西路)를 연결하는 샤이챠오(夏意桥)대교로 지난 2009년 9월 30일 개통되었다. 총길이는 350m, 넓이는 50m이다.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8일 그 결과를 보도했다.
초점1: 돌난간은 왜 계속 떨어지는가?
정둥신취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돌난간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은 석재가공에 있어서의 기술 문제 때문이다. 돌난간으로 설치된 돌기둥과 기둥 위의 장식용 원형 머리는 한덩어리로 조각된 것이 아니라 각자 만들어 붙인 것이다. 높이 32㎝, 무게 10㎏의 돌머리를 1㎝ 깊이의 홈에 시멘트를 이용해 고정시켰기에 기반이 튼튼하지 않아 충격을 받게 되면 쉽게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 후의 유지보수에서 편리를 위해 고정용으로 접착제만을 사용했으므로 외부 충격에 잘 견뎌내지 못했다. 하지만 대교의 주체 구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석재 연결에서 접착제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전문용이기에 일반 접착제와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초점2: 49일 만에 건설되었다는게 정말인가?
이에 대해 정둥신취관리위원회는 부인했고 2005년 1월 착공, 2007년 10월 주체가 준공 완료, 본격 개통은 2009년 9월 30일로 4년 8개월 걸렸다고 설명했다.
“49일이란 눙예둥루에서 390m 떨어진 모 학원의 미철거로 개통이 되지 못하고 있던 대교가 이 학원의 철거후로부터 49일 만에 개통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서 그 어느 국가도 49일만에 이러한 대교를 건설할 능력을 없다”라고 보충했다.
초점3: 기존의 시공업체가 수리하는 것인가?
조사 결과 루이챠오에 대한 수리는 기존의 시공업체에서 책임지고 있고 9월 7일까지 이미 끝났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인 인테리어 공사에서 문제점이 아직도 존재해 있어 이에 대한 유지보수 강화와 함께 인위적인 파괴도 줄여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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