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거리올 가을 가장 핫한 풍경 중 하나로 꼽힌 것이 바로 ‘가장 긴 황금빛 거리’이다. 홍커우취( 虹口区) 하이룬루(海伦路)에서 우자오창광장(五角场广场)에 이르는 스핑루(四平路) 의 도로 양옆에 높고 무성한 은행나무들로 줄지어 들어서 아름다운 황금빛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전체 길이 5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구간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네티즌들이 ‘너무 아름답다’, ‘가보고 싶다’며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서점송장구 타이우스샤오쩐(松江区泰晤士小镇) 930호 종서각(钟书阁) 서점 1기는 오픈 당시부터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리던 곳이다.
올해 2기가 새롭게 오픈, 1기와 잇닿은 곳에 미로를 만들어 어린이도서 낙원을 조성하고 1기와 2기 사이에 큰 공간을 할애해 복고풍의 세계 지도가 그려진 카펫을 깔고 다양한 소품들로 분위기 있는 공간을 꾸며놓았다. 이곳에서는 세계 다양한 문자로 출판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소:松江区泰晤士小镇930号钟书阁一期旁

‘평범함은 거부한다’ 상하이자연박물관 기념품점징안구 스먼2로(静安区石门二路) 128호의 징안조각공원(静安雕塑公园)안에 자리잡고 있는 상하이자연박물관 기념품점 신관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의 특별함은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다양한 기념품들과 알록달록한 컬러, 기념품점안을 가득 채운 소품들로 떠들썩한 동물원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이다. 캐릭터를 손으로 직접 그려넣은 쿠션, 입체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동물 커피잔, 귀여움이 터지는 동물캐릭터 티셔츠… 게다가 우산, 장신구, 인형 등 평범할 수 밖에 없는 기념품들조차 이곳에는 평범함을 거부한다.주소:静安区石门二路128号静安雕塑公园内

맥주’ 박물관’이곳은 진짜 박물관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맥주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이 편의점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명해지게 됐다. 아주 평범하던 편의점이 맥주전문 편의점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은 주인인 장(张) 씨 아줌마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만의 특색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Brooklyn Brewery 맥주, Mikkeller 맥주 등 시중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맥주들도 찾아볼 수 있다.주소:长宁区法华镇路 475 号,近定西路

핑크빛 들판올 가을 ‘가장 아름다운 핑크빛 들판’이라는 제목으로 쥐꼬리새 카피라리스(핑크뮬리)로 가득한 진산취(金山区) 들판의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밀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핑크뮬리는 핑크색의 솜털같이 풍성한 모양의 서양억새풀로, 그 몽환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 인터넷을 보고 밀려든 사람들은 말릴 틈도 없이 억새풀사이로 뛰어들어가 사진을 찍고 짓밟고 뽑아 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관상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핑크뮬리를 재배 중이던 소유주는 피해면적이 늘어가자 울며겨자먹기로 잘못된 풀들을 잘라내고 울타리를 치는 등 뒤늦은 수습에 나섰으나 30만위안의 손실을 보게 됐다.
윤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