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년차 부부인 우리는 아직도 서로 방귀를 안텄다.(놀래셨죠? 사실입니다)
어쩌다 ‘뽀옹~’하고 실수로 나오면 울 남편은 얼굴이 빨개진다.
나는 “뭐~?” 하며 되려 큰소리치지만 이런일이 일년에 한두번 있을 정도로 서로 안텄다.
근데..아 근데..이 다이어트로 내가 말이 아니다.스타일 구겼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닭가슴살과 고구마가 젤 좋다.맘에 쏙 든다.내가 좋아하는 거라서,고구마 매일 먹으라해도 먹겠다.
대충 나의 식단을 보셔서 알겠지만 요 근래,식단에 식빵 먹으라해도 고구마,바나나 먹으라해도 고구마,간식으로 고구마…고구마를 넘 사랑하다보니,그 위력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신랑이 없을때는 뭐 상관없지만,같이 있을때는 참는다.그러다 문제는….문제는 내가 잘때,나도 모르게 터지고 만다.
일단 한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스타일(하다못해 수시로 아이 이불덮어주는것도 남편몫)이여서 나의 통제 밖이 되어버린다. 자다가 추워서 뒤돌면 남편이 이불속 공기를 정화시키는 중…
진짜 스타일 구겼다.
부인이 살이 뒤룩뒤룩 쪄서 심하게 코고는거랑, 살 빼면서 방귀 뿡뿡 껴대는거랑, 과연 무엇을 택할까????
신랑에게 물어봤다..망설임없이 딱 한마디한다.”껴~~~” ㅋㅋㅋ 아,웃겨~
아침 : 씨리얼,우유.사과 1
점심 : 닭가슴 오븐구이,샐러드.
간식 : 바나나,귤2
저녁 : 고구마 2,삶은계란 흰자 2.
간식 : 귤 2

김양희~~ 나도 껴!!! 에 한표!! 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