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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메아리 태풍에 이어 지난번 한반도에 20여 일 동안 퍼부은
집중폭우로 북한이 막심한 수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도 수도권과 중부지방 등에 많은 인면과 재산피해를 당하였지만,
북한같은 경우는 개성 등 여러 지역이 물에 잠기고 상당수 도로와 제방,
철길이 유실되어 응급복구조차 엄두도 못 내고 있는 딱한 실정이라 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에도 북한이 수해를 당하자 쌀 5000t, 컵라면 300만개,
시멘트 1만t을 구호 물품으로 약속하고 지원하다가 연평도 포격도발로
시멘트는 3000t만 넘겨 준 상태에서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북한은 남한의 식량과 시멘트 등 대북지원 물품을 군량미나
군사적으로 전용해 온 것이 드러나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번에도
배급이 투명하게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식량과 시멘트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진다.
북한은 매년 산림 황폐와 하천관리 등 수방시설 미흡으로 적은 비에도 많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재해로부터 근본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북한이 변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핵이나 미사일, 군사강국, 대남무력 전략이 아닌 한국과 국제사회와 대화와 화해 협력의 길로 나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