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산모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증상은 바로 입덧이다. 입덧은 더부룩한 느낌으로 식사를 하기 어렵고 냄새에 예민해져 메스껍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을 말한다. 열 명 중 여덟 명의 임산부는 입덧을 경험하며, 심한 경우에는 반복적인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입덧의 원인과 시기
입덧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핵 내의HCG (융모성성선자극 호르몬) 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증가가 입덧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보도가 있다. 이 HCG의 수치는 임신 초기에 상승하여 임신 9-10주에 최고점에 도달하고 내려간다. 입덧 증상 또한 임신 5-6주 부터 시작하여 9-10주에 절정을 찍고 임신초기가 지나가고 임신 14~16주 정도가 되면 완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고 소수의 사람은 임신 내내 입덧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초기의 입덧으로 인한 체중 손실은, 임신 중기에 들어 따라잡을 수 있고, 태아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심한 입덧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양 부족,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태아의 영양과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입덧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입덧 완화 방법
입덧은 공복감을 느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복감을 느끼기 전에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입덧 증상으로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고, 임신 후 소화기관의 근육 이완으로 인해 소화기관의 움직임이 저하되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음식섭취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음식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덧붙여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추가로 정리해 보았다.
•하루 5~6회 소량씩 음식물을 자주 섭취
•기상 후 바로 크래커 섭취
•고단백질 음식 섭취
•지방 많은 음식 줄이기
•충분한 수분 보충
•찬 음식 섭취 (냄새가 덜함)
•생강차, 탄산수, 레모네이드 페퍼민트 음료, 껌, 입덧캔디
•식사 후 바로 양치질하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손목에 입덧혈 압박
•비타민B6 섭취
입덧 약에 대해
이러한 방법에도 입덧이 완화되지 않아 수분이나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현상 등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진은 적절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황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정맥 수액 주입을 통해 당분이나 전해질, 비타민 등을 체내에 공급하며, 입덧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
임신 중 약물복용에 대해 임산부들은 입덧약이 태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는지 염려하여 복용을 주저하는 경우를 보곤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의학적인 임상실험을 통해서 태아의 기형 형성이나, 유산 유발 등의 위험성이 낮음과 그 안정성이 입증된 약들이 있다. 어떠한 약들이 있을까? 중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디클렉틴을 제외하고, 중국에서 처방이 가능한 약으로는, 메토클라프라마이드(甲氧氯普胺), 디펜히드라민(苯海拉明), 온단세트론(昂丹司琼) 이 대표적이다. 위의 약들은 꼭 의사의 처방와 지도하에 적절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복용할 것들 권장한다.
정리한 내용들이 입덧으로 고생하시는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또한 입덧약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인해 그 증상을 방치하여 임산부 본인과 나아가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야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