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최근 자동차 트렌드 키워드는 전기차와 SUV –– 20~30대 젊은층 외에 중장년층 타깃한 마케팅 전략도 필요 –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 전시회 개요
ㅇ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중국 3대 국제 모터쇼 중 하나
– 2003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제17회 광저우 자동차 전시회는 10일동안 총 76만 명이 참관
– 광저우 자동차 전시회는 자동차 관련 업계가 고품질, 국제화, 종합적인 전시체험 플랫폼을 만든다는 취지로 개최된 전시회임.
– 참가기업 수의 경우 2017년 716개, 2018년 725개, 2019년 805개로 매회 참가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 이번 전시회는 ‘신테크(新科技), 신생활(新生活)’을 주제로 한 첨단 모터쇼였으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었음.
– 중국 국내 업체인 샤오펑(小鹏), 바이텅(拜腾), 너자(哪吒), 아이치(爱驰), 티엔지(天际) 등 10개 기업에서 신모델을 선보임.
전시회 정보
ㅇ 이번 전시회는 파저우(琶洲)에 위치한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전시회장 A구역 전체 13개 전시장과 B구역 2개 전시장, A, B구역 남쪽 야외전시장을 모두 활용해 22만 평방미터 규모로 진행
– 모터쇼에는 국제 브랜드 선발차(首发车) 38대, 콘셉트카(概念车) 30대, 중국 국내 브랜드 13대 등 총 1050대가 전시되었음. A구역 1.1, 8.1, 1.2-5.2관, B구역 9.3-11.3관은 승용차 전시, B구역 9.1관은 자동차부품, 10.1-11.1관은 튜닝카가 전시되었으며, 7.1관은 신에너지차 업체로 이루어졌음. 9.3관은 고급 자동차(豪车) 전시관, 10.3관은 차량 및 부품을 개조한 제품이 전시됨.
전시관 구성도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 현장 스케치
ㅇ 신에너지차 전시 확대
– 2018년 전시회에 선보인 신에너지차 전시차량은 150대, 올해 선보인 신에너지차는 182대로 신에너지차 출품이 전년도 대비 증가하였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신에너지차는 전체 전시 차량의 17% 가까이 차지함. 특히,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 신에너지차가 70 종류에 달함.
– BBA(BENZ, BMW, AUDI)를 비롯한 합자 브랜드 신에너지차 모델이 대거 등장하였음. AUDI는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E-tron을 선보였고, BENZ는 EQS 콘셉트카, 테슬라는 model3 등을 선보임. 우리나라 브랜드인 KIA는 올뉴 k3 EV 모델을 최초 공개하였으며, 현대자동차는 라페스타 전기차를 선보이며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였음.
자료 : 광저우 무역관 직접촬영, 易车
ㅇ SUV 차량 여전한 인기 차지
– 이번 전시회에서 SUV 차량은 신에너지차 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고 신모델 출시가 가장 많은 차종이였으며, 현지 로컬 브랜드보다 합자브랜드가 더 많은 SUV 모델을 선보였음.
– 이치-폭스바겐(一汽-大众新款) 합자브랜드는 1.6L/1.4T 엔진을 제공하는 SUV-探影을 최초 선보였으며, 광치도요타(广汽丰田)는 첫 현지화 모델인 2.5L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한 웨란다(威兰达)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음.
– 주 고객인 젊은 층을 위해 다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차별화된 디자인 차량과 소형 SUV 차량을 앞다투어 출시하였음.
ㅇ 고급 브랜드 및 프리미엄 리노베이션 차량 전시
– 이번 전시회 구역 중 B구역에는 고급 브랜드 모터쇼장을 만들어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세라티, 애스톤마틴, 미켈렌, 루터스 등의 차량을 입구에서부터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 특히, 포르쉐는 전기 스포츠카인 99X Electric 모델, 새로운 911 Carrera S 모델, Cayenne Coupé와 Cayenne E-Hybrid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이번 모터쇼의 성공을 이끌었음.
– Lorinser(罗伦士), Mansory(迈莎锐), gmc(美星华通), 씽치(星驰), 페이치(飞驰) 등의 고급 튜닝차도 전시됨.
자료 : 광저우무역관 직접촬영
ㅇ 전기차 레이싱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 레이싱 대결, 각종 이벤트, 공연 등 참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전시된 차량 대부분을 시승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실제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음.
자료 : 광저우무역관 직접촬영
□ 현장 참가기업 인터뷰
ㅇ 중국 자동차 회사 G사
– Q1) 몇 번째 참가하였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목적은 무엇인가?
– A1) 올해로 3번째이며, 자사제품 홍보와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참가함.
– Q2) 자사의 주력상품은?
– A2) 고성능 SUV 차량임.
– Q3)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부품, 자동차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A3) 현재 중국 자동차 판매 시장은 주춤하는 추세이지만 회사 실적을 토대로 보면 SUV 차량은 판매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신제품을 판매한다면 참가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함.
– Q4) 주요 타깃은?
– A4) 주요 연령층은 26~30세로, 2~3인 가족을 타깃으로 하고 있음.
– Q5) 향후 자동차 또는 부품시장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A5) 엔진을 직접 연구하여 개발한다면, 더 좋은 부품시장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시장에 대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중국 자동차 부품 회사 M사 – Q1) 전시회 참가 목적, 몇번째 참가? – A1) 전세계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하여 올해 첫 참가를 하였음.
– Q2) 자사의 주력상품은? – A2) ECU, 크랭크축(曲轴), 연결봉(连杆), 밸브(活塞), 터빈(涡轮), 브레이크디스크(刹车盘)임. – Q3)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A3) 이번 전시회 참가가 우리 기업의 브랜드 홍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제품 사용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제품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아, 전시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ㅇ 중국에서 향후 신에너지차가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차종이 될 것이기때문에 신에너지차 관련 진출방안 모색이 필요함.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단위 : 만 대)

중국 내 신에너지차 시장 규모
(단위 : 만 대)

자료 : 중국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知识库
ㅇ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2888만 대에서 2018년 2808만 대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고, 2019년 9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10.6% 하락함. 반면, 신에너지차 시장 규모는 2017년 60만 대, 2018년 105만 대로 증가하였으며, 2020년에는 201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 정부는 2018년 신에너지 자동차 부문에 외자지분 비율 제한을 폐지하였고, 관세 인하를 비롯한 각종 대외 개방 정책을 펼쳤으며, 자동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구매 시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음.
– ‘자동차 산업투자 관리규정’을 내세워 현지 일반 승용차 제조기업 신규 설립을 금지하였음.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정책은 반대로 해외 자동차 기업의 중국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ㅇ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가격경쟁력이 약하므로, 독자적으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보다 이미 신에너지차 관련 고급 제조기술을 보유한 타 브랜드와 합작하는 방법이 좋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임.
ㅇ 자동차 주 구매고객인 20~30대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고객 확보도 중요할 것으로 보임.
2013~2018년 승용차 구매 연령 분포도 (단위 : %)


주 : 위 그래프는 남성, 아래 그래프는 여성의 구매연령 분포도를 나타냄
자료 : 易车
ㅇ 2019년 중국 ‘승용차 사용자 연령’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17년 중국의 46세 이상 인구는 30.68%에서 40.21%로 높아짐. 2018년 승용차 구매 연령 분포 중 46세 이상 남성 사용자의 비율은 전체 구매고객의 16%를 차지하였으며, 26~35세의 남녀 소비자 수는 꾸준히 상위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승용차 구매 고객 중 중장년층 소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 고품질 브랜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됨. – 현재 다수의 자동차 업체들은 젊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제품 포지셔닝, 연구 개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도 향후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국내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우, 전기차, SUV 등 중국 현지 자동차 소비의 신규 트렌드를 잘 숙지하고 이에 맞는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易车, 中国产业信息, 知识库, KOTRA 광저우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