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3월 31일 발표한 국가 표준 ‘주택 프로젝트 규범’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주택 건설 시 안전성, 편안함, 친환경, 스마트화를 목표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전했다.
이번 규범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며,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사람 중심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지역 특성에 맞춘 친환경, 저탄소 설계를 적용해야 한다”, “과학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택을 구현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번 규범에서는 신축 주택의 층고를 최소 3m 이상으로 정했으며, 4층 이상의 건물에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의무화했다. 또한 벽체와 바닥의 방음 성능을 강화하고, 현관문과 욕실 문의 통행 너비를 확대했으며, 발코니 등 난간 높이를 상향 조정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공공 이동통신 신호가 건물 내 공용 공간과 엘리베이터 내부까지 원활하게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는 기준도 마련됐다. 더불어 에어컨 실외기는 별도의 전용 플랫폼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지역별 기후에 따른 난방 및 냉방 설비 기준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