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올림피아드 배 대학축구클럽대회
한국 10개팀, 일본 2개팀 참가…복단대 자유FC 1위 차지
지난 4일 상하이 각 대학들의 축구부가 참가한 ‘제3회 올림피아드 배 축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오각장 장완티위창(江湾体育场)에서 치러졌다. 10개의 한국팀과 2개의 일본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 했다. 또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하나의 교류의 장이 되었다.
대회 전날인 3일 예선전과 8강전의 치열한 접전 끝에 복단대 자유FC 대 화사대 일본 팀, 복단대 한라산 대 동제대 일본 팀으로 준결승이 치러졌다.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준결승 한일전 두 경기 모두 전, 후반과 연장전 결과 2대 2 무승부로 마쳤다. 승부차기로 결판을 내야만 했다. 결과는 두 경기 모두 한국인 팀의 승리, 하지만 일본 팀의 아쉬움과 한국 팀의 환호보다는 서로 격려해주고 축하해 주는 모습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결승경기는 복단대 자유FC와 복단대 한라산의 시합이었다. 결승전인 만큼 어느 경기보다 뜨겁고 긴장감이 돌았다. 팀원과 관중들은 응원을 하다가도 중요한 장면에서는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어지고, 결과는 4:2로 자유FC의 승리. 해트트릭을 한 권현승 선수에 힘입어 자유FC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하였다.
자유FC와 한라산이 나란히 1,2위을 차지하였고, 화사대 일본 팀과 동제대 일본 팀이 3,4위을 차지하였다. 반면 지난 우승팀이었던 교통대 싸울은 5위에 머물렀다.
MVP를 차지한 자유FC의 주장 최정민 선수는 “경기를 뛰어준 선수들과 자리를 지켜 응원을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팀의 기량이 강해서 힘든 우승이었다.”라며 “일본학생들과 같이 공을 찰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 라고 말했다.
자유FC는 작년 11월에 열린 일본상총련이 주최한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축구대회를 통해 한국 유학생과 일본 유학생들은 스포츠라는 매개체로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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