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유명 보조배터리 브랜드 로마스(ROMOSS, 罗马仕)가 2023년 6월 5일부터 2024년 7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일부 모델 49만 1745대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
17일 극목신문(极目新闻)을 비롯한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베이징의 주요 대학들이 로마스 보조배터리의 사용 금지 권고를 한 후 취해진 후속 조치다.
지난 13일 베이징 연합대학(联合大学), 베이징 공업대학(工业大学) 등 주요 대학들은 “20000mAh 모델의 로마스 보조배터리에서 폭발, 발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모델의 구매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한 대학의 보안 담당자는 “동일 모델의 보조배터리에서 자체 발화 사고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의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14일 로마스 측은 웨이보를 통해 “학교, 구매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권위 있는 검사에서 결함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모든 책임과 비용은 회사가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16일, 선전 로마스 테크놀리지는 리콜 실시 계획을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제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6월 5일부터 2024년 7월 31일 사이 생산된 세 가지 모델의 보조배터리 49만 1745대이다. 회사는 해당 모델의 배터리 셀 원자재에 문제가 있어 일부 제품에서 사용 중 발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안전상의 위험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무료로 새 제품(기존 제품 이상의 성능 보장)으로 교환해 줄 방침이다. 또한 무료로 전액 환불 받을 수도 있다.
로마스 브랜드는 2012년 3월 선전에서 설립되어 보조배터리, 아웃도어전원, 데이터케이블, 어댑터, 차량 충전장치 등 3C 주변 제품의 연구, 생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에도 특정 모델 3792대의 보조배터리를 리콜 한 바 있다. 해당 리콜은 셀 캡과 권선 문제, 검사 미비로 인한 발열 및 발화 가능성이 확인되어 실시됐다.
참고로, 이번 리콜 대상의 제품 모델은 아래와 같다.
型号:PAC20-272,生产批次:C14-P6/P7,M14-P6/P7,C13-P6/P7,M20-Q1/Q2,M14-Q1/Q2,C14-Q1/Q2,制造日期:2023年6月5日至2023年7月28日、2024年1月5日至2024年2月8日,涉及数量:331578台;
型号:PAC20-392,生产批次:M14-Q6/Q7,C13-Q6/Q7,M20-Q6/Q7,M22-Q6/Q7,制造日期:2024年6月23日至2024年7月31日,涉及数量:113253台;
型号:PLT20A-152,生产批次:M20-P8/Q1,制造日期:2023年8月至2024年1月,涉及数量:46914台
신하영 기자
